[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스텔란티스가 전사적인 비용 절감에 돌입했다. 스텔란티스가 진출한 다양한 국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맨다.
블룸버그는 19일 “까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가 비용 절감을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타바레스 CEO는 이탈리아에서 일자리 감축을 선언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캐나다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사가 설립 중인 배터리 공장 건설을 중단했다.
또 그는 영국에서 영국 의원들과 만나 브렉시트 이후 영국 전기차 산업의 전망이 어둡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인도에서 저가 전기차를 제조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처럼 비용을 절감하는 이유로 타바레스 CEO는 “향후 가격이 매우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에 유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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