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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대량생산 저해할 수준 아냐”

Ford
2023-07-26 08:29:28
익스플로러 크로스오버 전기차
익스플로러 크로스오버 전기차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부족이 전기차 생산의 발목을 잡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친환경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25일 “전기차 배터리 공급 부족이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의 제약 사항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포드가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리사 드레이크 포드 전기차 산업화 담당 부사장은 최근 전기차 생산 계획을 상세히 발표했다. 향후 2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2026년 연말까지 세전이익에서 마진 8%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포드 전기 익스플로러 SUV
포드, 전기 익스플로러 SUV

하지만 현실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을 고려하면 지난해 약 1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했던 포드가 2026년 말까지 200만대를 생산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리사 드레이크 부사장은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이 반드시 제약은 아니다”며 “포드는 생산 목표 달성에 필요한 니켈과 리튬의 90%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포드는 최근 주요 리튬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 근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