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가 최근 임금을 대폭 인상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그 배경에 정치인의 영향력이 있었던 정황이 드러났다.
로이터통신은 27일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주장했던 배터리 기업의 근로자 처우에 대한 주장이 민주당 상원의원들의 지지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의 과반수 이상인 28명의 의원은 전미자동차노조의 주장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터통신이 공개한 서한에 따르면, 세로드 브라운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등 28명의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이 임금 인상 요구를 지지하는 서한에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근로자 임금이 시간당 16달러 수준인 건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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