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배출 규제 비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지만 미국 정부로부터 면박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5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차량 배기가스 배출 규칙 변경을 추진하는 가운데, GM이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지만 오히려 경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GM은 미국 정부 계획대로 배출가스 규칙을 바꾸면 오는 2031년까지 자동차 업계는 수천억 달러의 벌금을 얻어맞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GM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완성차 업체가 미국 정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벌금을 지불하거나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로부터 크레딧을 구매하여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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