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지프에게 있어 올해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필로사(Antonio Filosa) 새로운 지프 CEO는 향후 지프의 계획과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에 대해 발표해 주목된다.
지프는 2024년 새로운 순수 전기 자동차를 두 대를 출시할 것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라인업을 더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순수 전기 왜고니어 S(Wagoneer S)는 올해 2분기에 생산에 들어가며, 3분기에 판매될 것이다. 왜고니어 S는 600마력 파워를 발휘하며, 0→100km/h까지 3.5초 이내에 주파가 가능한 역대 지프 모델 중 가장 빠른 제로백을 자랑한다.
레콘(Recon)도 올해 말이 되기 전에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프는 레콘의 생산 및 인도에 대한 구체적인 날짜를 아직 밝히지 않았다. 왜고니어 S와 레콘은 스텔란티스의 STL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모두 2025년에도 계속 판매될 것이다.
5년 연속 지프의 판매량은 감소했다. 지프는 미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라인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내년까지 확장될 것이며, 이전에 발표된 글래디에이터 PHEV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지프는 2025년에 5개의 새로운 모델 또는 업데이트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프는 더 나은 2025년을 위한 발판도 준비하고 있다. 지프는 그랜드 체로키와 최근 업데이트된 글래디에이터를 포함하여 2024년 판매되는 여러 모델의 가격을 낮췄다. 그리고 왜고니어와 그랜드 왜고니어는 브랜드에 통합될 것이다. 랭글러도 올해 업데이트됐으며, 지프 CEO는 품질을 개선하고 비용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팀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표민지 기자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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