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기아 대형 SUV EV9이 미국에서 인센티브 혜택을 누릴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친환경차 전문 매체 일렉티브는 25일 “기아의 미국산 EV9는 처음에는 7500달러의 전기차 세금 공제를 받을 자격이 없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기아는 올 봄부터 미국 현지에서 기아 최초의 3열 전기 SUV인 EV9을 생산할 예정이다. EV9은 지난 10월부터 미국 현지에서 주문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인센티브 혜택을 완전히 수령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차량 배터리 부품의 2%를 중국과 같은 외국 기업에서 생산할 경우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없어서다.
이에 대해 스튜어트 카운테스 기아 조지아법인 CEO는 “우리는 일부 미세 조정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라며 “모든 조정은 EV9이 현지 조달 배터리를 사용하기 시작하기 전에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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