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실적 악화로 신음하는 테슬라가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자율주행 구독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14일 “테슬라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자율주행(FSD) 구독료를 인하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월 199달러(30만원)였던 자율주행구독료를 월 99달러(15만원)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같은 정책에 대해 로이터는 “가격 인하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구독자를 늘리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테슬라는 지난달에도 자율주행 구독료를 미국에서 최초 1개월 사용시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지난해엔 1만5000달러(2000만원)였던 구독료를 1만2000달러(1700만원)로 낮췄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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