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 수출하는 군용차 레그완. (사진: 기아)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폴란드 정부가 군용차 확대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검토 대상은 바로 한국의 기아에서 만든 차다.
군 전문 매체 인도퍼시픽포럼은 11일 “폴란드가 기아 군용차 최대 3000여대를 추가로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군용차 추가 발주 프로젝트에 폴란드 정부가 쏟아붓는 돈은 무려 3조원에 달한다. 기아의 기술을 폴란드가 이전받는 형태다.
폴란드에 수출하는 군용차 레그완. (사진: 기아)
이를 위해 기아는 폴란드 현지에 공장을 건설하고 군용차 레그완 3000대를 제조할 것으로 알려진다. 계약이 실제로 체결된다면 최대 3조원의 해외 수주가 가능한 상황이다.
박경수 기자 news@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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