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4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폭스바겐의 중형 SUV 전기차인 ID.4가 도어 핸들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에 나선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생산한 일부 ID.4에서 도어 핸들의 결함으로 주행 중 문이 열릴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나선다.
폭스바겐, 2023년형 ID.4
대상 차량은 미국과 캐나다 공장에서 생산된 2021~2024년식 차량이다.
도어 핸들로 유입된 물이 회로 기판에 들어가 통신 오류 발생해, 도어 잠금 해제 시스템이 오작동돼 주행 중 문이 열릴 소지가 다분한 만큼, 안전사고와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다.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
현재까지는 해당 결함으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폭스바겐은 해당 결함으로 인해 지난해, 독일의 츠비카우에서 생산된 3만 5325대의 ID.4를 리콜한 바 있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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