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플랫폼을 공유하는 포르쉐 타이칸과 아우디 e-트론GT가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결함으로 리콜에 나선다.
15일(한국시간)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등에 따르면, 포르쉐 타이칸과 아우디 e-트론GT에 장착된 고전압 배터리 모듈의 결함으로 단락이 생겨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된 e-트론 GT와 RS e-트론 GT 6499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된 포르쉐 타이칸 2만 7720대다.
제조사 측은 리콜을 실시하기 전까지 배터리를 80% 이상 충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해당 결함으로 인해 사고나 부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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