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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터, ‘GUGU 킥보드’ 인수..성남시 서비스 확대

Gcooter
2022-08-09 15:55:02
지바이크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지쿠터
지바이크,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지쿠터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터’ 운영사 지바이크는 ‘GUGU 킥보드’ 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바이크에 따르면 ‘GUGU 킥보드’는 성남시를 중심으로 운영된 서비스로, 2021년 5월 규제 시행으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쿠터에 인수됐다. 기존의 GUGU 킥보드 이용자들은 지쿠터 앱을 통해 PM 공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쿠터는 2019년 1월 약 300대의 PM으로 공유서비스를 시작, 2022년 7월 기준 4만5000대의 PM을 운영 중이다. 회사는 올해 GUGU 킥보드 외에도 현대차·기아의 PM 사업 ‘ZET’서비스를 전격 인수한 바 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지쿠터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근거리 이동수단을 제공해 많은 사람들의 자유롭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 기업이다”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지바이크만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PM사업인수를 통해 선제적으로 PM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