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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터, 업계 최초 5000만 라이딩 달성..매출 ‘아시아 1위’

Gcooter
2022-08-23 15:05:42
지바이크 지쿠터
지바이크, 지쿠터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지바이크는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터’를 통한 누적 라이딩수가 우리나라 인구수인 5157만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쿠터는 2019년에 전동킥보드 300대로 시작, 최근 운용 대수를 4만5000대까지 확대했다. 회사는 전국 주요 도시 기준으로 10분 내 거리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서비스 이용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접근성 확보 부문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지쿠터 이용 실적은 올해 상반기에만 140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7월 재탑승률이 80%를 웃돌았고, 탑승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약 2.2배 증가했다.

지쿠터의 2021년 매출은 약 33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의 성장을 달성하며 모빌리티 플랫폼 분야 아시아 1위를 달성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서비스하는 글로벌 전동스쿠터 공유기업인 빔(Beam)의 지난해 매출이 2200만달러(약 260억원),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인 헬비즈(Helbiz) 매출이 1280만달러다.

윤종수 지쿠터 대표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계절적 영향으로 이동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제는 전동킥보드가 레저 수단을 넘어 교통수단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해외 진출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가 꾸준한 성장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쿠터는 최근 애플리케이션 내 탄소중립 페이지를 신설하여 탄소 중립 실천 필요성에 대한 인식 공유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쿠터 이용자들에게 환경에 기여한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 또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