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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km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전기자전거..삼천리, ‘팬텀 LX’ 출시

Samchuly Bicycle
2023-05-12 18:00:51
삼천리자전거 2023년형 팬텀 LX
삼천리자전거 (2023년형 팬텀 LX)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삼천리자전거(대표 신동호)는 라이딩하기 좋은 5월을 맞이하여 대폭 강화된 주행 성능으로 출퇴근부터 레저까지 전천후로 이용 가능한 전기자전거 ‘팬텀 LX’의 2023년형 신제품을 12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2023년형 팬텀 LX는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전기자전거다.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한 ‘듀얼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돼 단 1회 충전으로도 일반 전기자전거 주행거리의 2배에 해당하는 2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길어진 주행거리를 바탕으로 자전거 여행이나 트래킹 같은 장거리 이동 뿐 아니라 충전의 번거로움과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도 줄여 도심에서 짧은 거리를 자주 이동하는 경우에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삼천리 측의 설명이다.

또 자연 지형부터 도심까지 어디서나 더욱 역동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모터 출력이 강화됐다. 작년 시행된 전기자전거 모터 정격 출력 규제 완화에 맞춰 500W 고출력 허브 모터가 장착돼 최대 9도의 오르막길에서도 부담 없는 라이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노면 충격 흡수를 위한 ‘서스펜션 포크’와 높은 제동력의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됐으며, 브레이크 레버 작동 시 모터 동력을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일체형 모터 전원 차단 센서’가 적용돼 한층 안정적이고 민첩한 제동을 돕는다.

또 짐받이를 기본 옵션으로 적용해 간단한 소지품과 배달 물품이나 캠핑용품까지 간편하게 적재할 수 있다. 주행 시간부터 속도와 거리 등 총 12가지 표시 기능을 제공하는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주행 상황의 모니터링이 용이하다.

삼천리자전거 2023년형 팬텀 LX
삼천리자전거 (2023년형 팬텀 LX)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을 맞이해, 주행 성능부터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대폭 강화한 전기자전거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출퇴근과 같은 간단한 이동부터 자전거 여행, 트래킹 등 장거리 이동까지 전천후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형 ‘팬텀 LX’ 디자인은 블루 그린과 블랙이 혼합된 색상으로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1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