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asonic and tesla 출처=japantimes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한중과 정면 승부를 벌이기 위해 대규모 자금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산 배터리사가 주목해야 할 배경이다.
일본경제신문은 15일 “구스미 유키 파나소닉 홀딩스 사장이 인터뷰를 통해 바로 지금이 투자할 시점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전기차 배터리 전략에 대해 한국, 중국 기업들과 정면 승부가 필요한데,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라고 인지했다.
실제로 파나소닉의 배터리 자회사인 파나소닉에너지는 올해 3810억엔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2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파나소닉
또 캔자스주에 미국 2번째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을 준비 중이고, 오클라호마주에는 미국 3번째 공장 건설을 시도하고 있다.
구스미 유키 사장은 “바로 지금이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며 지금 투자한다면 북미에서 파나소닉이 한국이나 중국 기업보다는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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