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전기차 생산을 추진한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20일 “루시드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경제도시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루시드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위치한 경제 특구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게 된다.
이에 대한 대가로 사우디 아라비아는 최대 20년간 법인세 5%를 감면하고, 경제특구 내 상품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루시드가 위기를 타개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일렉트릭에 따르면, 미국 내 26개 전기차 브랜드 중 루시드는 시장 점유율 0.6%로 18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루시드는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제네바모터쇼 카타르에서 100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는 전기세단 에어(Air)를 공개한 바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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