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전기차 출시를 선언한 샤오미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청 업체에 생산능력 확충을 요구했다는 소식이다.
중국 전기차 전문 매체 차이나EV포스트는 8일 “샤오미가 공급사에 월 1만대의 전기차 생산에 맞춰 생산 능력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가 이와 같은 요구안을 발송한 건 자사의 첫 번째 전기차 SU7의 배송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다.
당초 알려진 계획에 따르면 샤오미는 4월 말까지 월 4000대에서 5000대 가량의 생산능력을 확보한 뒤 연말까지 6000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을 앞당겨 연내 월 1만대 생산능력을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는 밀려드는 주문량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SU7은 4월초 주문량이 4만대에 육박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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