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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기업 새안, 에버모어·전남대와 파트너십 체결..30톤 트럭 고출력 배터리 공동 개발!

Saean
2025-04-28 14:06:40
새안 30톤급 굴절식 전기 덤프트럭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종합성능시험센터
새안, 30톤급 굴절식 전기 덤프트럭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종합성능시험센터)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전기차 기업 새안(회장 이정용)은 에버모어코리아, 전남대학교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30톤급 트럭용 고출력 배터리를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버모어는 최근 전남 나주시에 ‘ARC 센터(Advanced Research Center)’를 개소하고, 실리콘 음극재와 반고체 전해질, 바이오 기반 탄소 소재 등 고성능 배터리 기술을 연구 개발한다. 원료 합성부터 셀 제작, 성능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파일럿 라인이다.

ARC 센터는 실리콘 음극재에 바이오 기반 탄소를 결합한 합성 기술, 나노화 슬러리 제작, 전극 코팅, 자동 스태킹과 실링, 셀 성능 등의 테스트가 이뤄진다. 또, 바이오 탄소 소재의 응용 가능성과 셀 두께를 조정해 폭발 위험을 줄이는 프레싱 공정이 가능하다.

새안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전남대 전기공학과와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또 에버모어와는 30톤급 전기트럭 ET-30에 적용될 고출력 배터리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새안 30톤급 굴절식 전기 덤프트럭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종합성능시험센터
새안, 30톤급 굴절식 전기 덤프트럭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종합성능시험센터)

새안이 개발중인 30톤급 굴절형 전기트럭 ET-30은 전장 8354mm, 전폭 2600mm, 전고 3328mm에 달하며, 최고출력은 410kW(약 558마력), 최대토크는 2500N.m로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ET-30의 적재 중량은 2만7000톤, 작업 경사각도는 35도다. 참고로 볼보트럭 A25G는 중량 24톤, 경사각도 24도 수준이다. ET-30은 굴절형 전기트럭으로 회전 반경은 6.7m여서 터널이나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회전이 가능하다.

이정용 새안그룹 회장은 “에버모어가 가진 기술력은 전기트럭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지속가능한 운용이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기술 협력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함께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새안 30톤급 굴절식 전기 덤프트럭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종합성능시험센터
새안, 30톤급 굴절식 전기 덤프트럭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종합성능시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