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알톤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키즈 및 주니어 자전거 신제품 라인업을 10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번 라인업은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부터 레저·산악 라이딩을 즐기는 청소년까지 폭넓은 사용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알톤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초가을이 자전거 입문에 적기라는 점에 주목해, 연령과 체형에 맞춘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해는 어린이용 '비니' 시리즈와 주니어용 '엑시언', '갤럽', '로체스터' 시리즈에 집중해 성장기 아동의 체형과 라이딩 경험 수준을 고려한 안전성 중심의 실속형 라인업을 마련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를 위한 키즈용 자전거로는 '비니 16'과 '비니 18'이 출시됐으며, 권장 신장은 각각 105~130cm, 110~135cm다. '비니' 시리즈는 어린이 전용 안장, 부상 방지 핸들 그립, 체인 케이스, 보조 바퀴 등 안전 주행에 필수적인 기능들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짐받이와 걸이식 바구니를 적용해 일상 속 실용성과 수납 편의성을 강화했다.
주니어 자전거는 입문자부터 중급 사용자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모델들로 구성됐다. '엑시언 207'은 시마노 7단 변속기와 레보 시프터를 장착해 변속이 간편하며, 가볍고 튼튼한 알로이 프레임으로 제작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권장 신장은 105~130cm로, 초등학생 라이더들에게 적합하다.
'갤럽 22 SF'는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서스펜션 포크와 시마노 7단 변속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레저용과 통학용을 겸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모델이다. 신장 115~135cm에 맞춰 설계돼 있어 초등 고학년에게 적합하다.
'갤럽 18FD'는 스틸 폴딩 프레임을 적용한 접이식 자전거로, 보관과 운반이 편리하며, 보조 바퀴와 흙받이를 기본으로 장착해 안전과 청결 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권장 신장은 115~135cm다.
'로체스터 22'와 '로체스터 24'는 각각 권장 신장 145~160cm, 150~165cm로, 비교적 체격이 큰 주니어에게 적합하다. 두 모델 모두 시마노 21단 변속 시스템과 알로이 V-브레이크를 적용해 산악 주행부터 일상 라이딩까지 폭넓은 활용성이 강조됐다.
알톤 관계자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초가을은 자전거에 입문하거나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는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라며 “안전성과 기능성은 물론, 체형에 맞춘 설계까지 고려한 키즈·주니어 라인업으로 아이들의 라이딩 경험이 보다 즐겁고 안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톤이 선ㄴ보인 키즈 및 주니어 자전거의 국내 판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8만~35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