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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로 무장한 볼보, XC90 B6·XC60 B6 예약 판매..가격은 인하!

Volvo
2021-02-16 11:53:06
볼보 XC90 B6 AWD 인스크립션
볼보, XC90 B6 AWD 인스크립션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라인업의 주요사양을 공개하고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예약 판매 차종은 XC90, S90, 크로스컨트리(V90)로 구성된 플래그십 모델 90 클러스터와 베스트셀링 SUV 모델 XC60 이다.

볼보가 선보인 B6 엔진은 볼보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기존 T6 엔진을 대체하는 가솔린 기반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속한다.

보다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엔진으로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가솔린 엔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할 수 있으며, 보다 민첩한 엔진 반응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더욱 부드러운 가속성능이 가능하다.

볼보 XC60 B6 AWD 인스크립션
볼보, XC60 B6 AWD 인스크립션

또 저 마찰 엔진 기술과 혁신적인 엔진 관리 시스템, 커먼 레일 직분사 및 통합된 전기 충전기, 터보 기술의 조합은 모든 속도에서 엔진의 출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볼보 측은 전했다.

B6 엔진의 최고출력은 300마력(5400rpm), 최대토크는 42.8kgm(2100~4800rpm)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불과 6.2~6.7초이다.

여기에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도로 위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운전자가 선호하는 조향 특성을 쉽게 조정할 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제공해 주행 능력과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볼보의 첨단 안전 기술 집약체인 ‘인텔리 세이프’를 전 모델 기본으로 제공한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하고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에 조향 지원까지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의 최신 능동형 안전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볼보 S90 B6 AWD 인스크립션
볼보, S90 B6 AWD 인스크립션

또 21년식 모델부터 적용된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케어 키나 초미세먼지까지 모니터링하여 정화시켜주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능도 지원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새로운 B6 엔진은 성능과 효율, 거기에 환경 친화적인 소비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볼보자동차가 제시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도로의 안전에서 더 나아가 지구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볼보자동차의 철학이 담긴 B6 라인업을 통해 스웨디시 럭셔리의 진화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볼보가 이번에 예약 판매를 실시하는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기존 T6 모델 대비 260만-440만원 정도 인하된 것이 특징이다.

XC90 B6 AWD 인스크립션은 9290만원, XC60 B6 AWD 인스크립션은 7100만원, 크로스컨트리(V90) B6 AWD 프로 7920만원, S90 B6 AWD 인스크립션 7090만원 등이다.

볼보는 이와 함께 표준 파워트레인 B5 엔진이 탑재된 XC60의 가격은 모멘텀(6090만원)과 인스크립션(6700만원) 등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볼보 크로스컨트리 V90 B6 AWD PRO
볼보, 크로스컨트리 V90 B6 AWD PRO

한편, 이번에 공개된 B6 모델들과 XC60 B5 는 오는 4월 경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볼보는 또 국내 수입차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의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B6 차량은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됨에 따라 공영 주차장, 공항 주차장 할인, 남산 1, 3 호터널 등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