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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EV 등 13개 차종 전동화 계획..친환경 브랜드로 전환!

Mazda
2021-06-18 11:29:50
마쓰다 MX5
마쓰다 MX-5

일본 마쓰다가 기술 개발의 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2022년부터 2025년까지 HEV 5개 차종, PHEV 5개차종, EV 3개 차종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각) 일본 자동차 기업 마쓰다가 2020년 창업 100주년을 맞이해 자사의 향후 기술전략을 발표했다. 친환경 차 13개 차종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보급해 2025년 완전한 전동화 기업으로 재탄생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마쓰다가 미래전략을 선포했다
마쓰다가 미래전략을 선포했다

마쓰다의 전략은 신속하고 과감하다. 새롭게 발표하는 중기 경영 계획의 재검토를 비롯해 탄소 중립화를 실현하기 위한 빌딩 블록 전략에 따른 기술 자산을 재분석하고 고효율 모노 구조로 기업을 재편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멀티 솔루션 전략에 의한 전동화를 추진하고 제품 및 네트워크에 ‘사고 없는 자동차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자동차 기업으로서의 소임을 다한다는 것이다.

크게 5가지 정책으로 향후 경영 계획을 압축했는데, 이는 빌딩 블록 전략에 따른 기술 자산의 축적과 이를 활용한 모노 구조, 멀티 솔루션 전략을 통한 전동화 추진 및 제품 전략, 사고 없는 자동차 사회 실현을 위한 사람 중심의 안전기술 보급, 차세대 이동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커넥티드 기술 및 소프트웨어 기술에 도전, 탄소 중립과 CASE 시대에 사람중심의 개발 철학을 상속 받는 것 등이다.

마쓰다가 미래전략을 선포했다
마쓰다가 미래전략을 선포했다

마쓰다는 이런 5가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쌓아온 스카이 액티브 기술을 전동화 솔루션으로 승화시키기로 했다. 특히 2025년 이후 다양한 차량 스케일이나 디자인의 EV 모델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쓰다 EV 전용 플랫폼 ‘SKY ACTIV EV 전용 확장 아키텍처'를 새롭게 도입 할 예정이다.

또 마쓰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HEV 5개 차종, PHEV 5개 차종, EV 3개 차종 등 모두 13개 차종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데 2025년부터는 앞서 언급한 확장형 아키텍처를 적용해 2025년부터 EV 25%를 비율을 시작으로 2030년에는 완전한 전동화 메이커로 거듭날 예정이다.

마쓰다가 미래전략을 선포했다
마쓰다가 미래전략을 선포했다

마쓰다 코 파일럿 콘셉트(Mazda Co-Pilot Concept)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에 도전하는 도 2022년 대형차급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이로서 자율주행차 부문에 도전을 가속화한다는 것이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가능 줌 – 줌 선언 2030’을 진행함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의 실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마쓰다는 자체 실현의 능력을 일본 내 다른 회사들과 공동개발 형태로 키워나가기로 협약을 이미 맺었다. 이에 따라 기술기업으로서 완전한 독립을 실현하기 보다는 일본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역할에 우선 집중하고 향후 모델에서 나름의 개성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