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본 마쓰다자동차가 북미 시장에 전기차 투입 계획을 밝혔다. 시점은 오는 2028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공업신문은 22일 “마쓰다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차종을 본격적으로 투입하기 위해 북미에서 차량용 배터리 조달과 전기차 공장에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마쓰다는 오는 2028년 이후 전기차 생산에 돌입하기 위해 파나소닉에서 배터리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28년 이후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북미에 투입한다는 계획은 다른 완성차 제조사보다는 한 발 늦은 것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독자 브랜드와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이 정도 시간이 든다는 것이 마쓰다의 계산이다.
모로 마사히로 마쓰다자동차 사장은 “전동화의 진전은 지역마다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미국은 주별로 다르고 전망도 불투명하다. 우선 토요타와 함께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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