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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트레일러도 전동화 시대..토르 e스트림 ‘주목’

2022-01-20 08:22:22
토르에어스트림 전기 캠핑 트레일러 apose스트림apos
토르-에어스트림, 전기 캠핑 트레일러 'e스트림'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토르인더스트리가 캠핑 트레일러 제조사 에어스트림과 개발한 전기모터를 장착한 트레일러 ‘e스트림’을 20일(한국시각) 공개했다.

양사에 따르면 ‘e스트림’은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 견인차량의 부담을 덜어준다. 구체적인 성능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공식 시연 영상에서 전기모터와 최대 두 개의 배터리 팩이 탑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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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에어스트림, 전기 캠핑 트레일러 'e스트림'

전기모터를 탑재한 덕분에 전·후진 시 힘을 보태는 건 물론, 회생 제동 에너지도 적극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단순한 주행 보조를 넘어서 모터의 정밀 제어를 통해 견인 차량 및 트레일러에 걸리는 부하를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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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에어스트림, 전기 캠핑 트레일러 'e스트림'

여기에 스마트폰과 연결, 원격 주차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캠핑장에서 위치를 바꾸거나 고정하는 데 유용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밖에 조명, 냉장고, 가전기기 등 캠핑카에서 필요한 전력을 충전하는 데 회생제동 시스템이 기여하는 부분도 회사측은 강점으로 내세웠다.

회사측은 “e스트림은 비록 콘셉트지만 완성도를 양산 레벨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라며 “시장 수요 조사 및 양산 준비를 빠른 시일 내에 마치고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