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전기차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일본경제신문은 25일 ”미쓰비시가 1조4000억엔을 투자해 전기차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연구개발(R&D)과 설비 투자에 이 돈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설비 투자 자금으로 책정한 중 7000억엔 중 약 2000억엔을 배터리 분야에 투입한다.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될 경우 오는 2030년 약 75만대 분의 배터리 조달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미쓰비시의 생각이다.
미쓰비시는 “순수 전기차를 개발하는데 자금을 투자해 전기차 효율을 높이고, 공급난이 예상되는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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