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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공개한 ‘콘셉트카 45’·‘벨로스터 N ETCR’..중국 소비자 ‘주목’

Hyundai
2019-11-22 16:01:35
현대차 EV 콘셉트카 45
현대차, EV 콘셉트카 45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현대차가 중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자동차는 22일 개막된 2019 광저우국제모터쇼에서 스포츠 세단 라페스타 전기차를 비롯해, 콘셉트카 45, 벨로스터 N ETCR 등을 선보였다. .

45는 향후 현대차의 전기차 디자인의 이정표가 될 전동화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에 기반해 제작된 EV 콘셉트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현대차 EV 콘셉트카 45 2019 광저우모터쇼
현대차, EV 콘셉트카 45 (2019 광저우모터쇼)

스타일은 직선적이면서도 힘찬 느낌의 라인이 다이아몬드 형태의 인상을 연출한다. 실내는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눈길을 모은다.

현대차는 또 고성능차 버전과 친환경차 개발 역량이 집약된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인 ‘벨로스터 N ETCR’과 ‘엔씨노(중국형 코나) 전기차’, ‘링동(중국형 아반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을 전시해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주도권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광저우모터쇼에서 1820㎡(약 55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중국 전략형 소형 SUV ‘신형 ix25’와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포함한 총 14대(일반공개일 기준)의 차량을 전시했다.

현대차 벨로스터 N ETCR
현대차, 벨로스터 N ETCR

또한 모터쇼 관람객들이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친환경 기술력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 체험물 ‘H-space’ ▲참가자들의 걸음으로 생성된 전기 에너지와 레이싱 게임의 속도 게이지를 연동한 전기차 레이싱 체험물 ‘EV 스텝업 레이싱’ ▲수소전기차 넥쏘의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넥쏘 절개 모형' ▲넥쏘 시스템 기반의 이동형 연료전지 충전시스템 등 다양한 전시물을 소개한다.

현대차는 이번 광저우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차량과 콘텐츠를 앞세워 향후 중국 전기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