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에 배터리 공급할 파나소닉..미국3공장 부지 선정 확정(?)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테슬라 등에 공급할 신규 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략적인 일정이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토모티브뉴스는 12일 “파나소닉이 늦어도 2024년 3월까지는 미국 제3공장 부지 선정을 완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2030년까지 배터리 생산능력을 200GWh로 현재 대비 4배 확대할 예정이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추진 중인 미국 제3공장의 배터리 부지 선정 시점이 2024년 3월이라는 것이 오토모티브뉴스의 보도다.

한편 파나소닉은 네바다주에서 제1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캔자스주에서 2번째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카즈오 타다노부 파나소닉에너지 CEO는 “3번째 공장은 캔자스 공장과 같은 30GWh 규모가 될 예정이며,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