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서 공장 가동 시작한 루시드..중동서 바람 일으키나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전기차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미국 CNBC방송은 28일 “루시드가 사우디 제다 소재 킹압둘라 이코노믹 시티(KAEC) 공장에서 차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루시드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가동에 돌입한 공장 이름을 AMP2라고 명명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명 AMP1에 이어 2번째 공장이다.

여기서 생산하는 차종은 루시드의 세단형 전기차 루시드 에어다. AMP1에서 부분조립한 차량을 AMP2에서 완성하는 반조립 공장이다.

루시드는 “AMP2에서 완성한 차량은 향후 중동 인근 다른 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