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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소형 크로스오버 ‘펄스’ 공개..디자인 특징은?

Fiat
2021-06-07 09:27:02
피아트 펄스Pulse
피아트, 펄스(Pulse)

6일(현지 시각)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브랜드인 피아트가 소형 크로스오버 펄스(Pulse)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피아트 펄스는 약 한 달 가량의 온라인 투표 끝에 이름 붙여졌다. 또 다른 모델명 후보로는 25퍼센트 특표율의 '도모(Domo)', 10퍼센트 만이 선택한 '투오(Tuo)'가 있었다.

피아트 펄스Pulse
피아트, 펄스(Pulse)

피아트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티포 크로스(Tipo Cross)가 투박한 디자인을 가진 반면 남미 시장을 겨냥한 펄스의 디자인은 더욱 스타일리쉬한 모습이다.

피아트 펄스Pulse
피아트, 펄스(Pulse)

전면부의 경우 후드 파팅 밑으로 가로 형태의 길다란 크롬 바가 위치해 공격적이고 안정적인 인상을 만들어냈다. 범퍼 양쪽에는 에어커튼과 LED 안개등이 한데 묶여있는데, 그 위치가 상당히 높아 지상고가 실제보다 더 높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후면부의 경우 테일램프 위쪽에 가로로 길게 그늘진 면이 존재해 강인한 인상을 만들어낸다. 측면의 캐릭터 라인을 이어받은 테일램프는 차체 코너 부분에서 직각에 가깝게 꺾이며 코너에서 둥글게 말린 다른 부분들과 대비를 이루어 더욱 입체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피아트 펄스Pulse
피아트, 펄스(Pulse)

신형 펄스의 휠베이스는 2532mm로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 니버스(Nivus)와 혼다 WR-V보다 약간 짧다고 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196 Nm의 3기통 1.0ℓ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되며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기본 모델의 경우 최대 출력 109마력, 최대 토크 139 Nm의 1.3L 자연 흡기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피아트 펄스는 올가을부터 브라질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