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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공개한 왜건 ‘308 SW’..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감각!

Peugeot
2021-06-23 08:22:02
푸조 신형 308 SW
푸조, 신형 308 SW

22일(현지 시각) 푸조가 308의 왜건 모델인 308 SW를 공개했다.

아직 많은 유럽 완성차 브랜드들은 스테이션 왜건의 수요를 믿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푸조는 폭스바겐 그룹의 3대 왜건 모델인 세아트 레온 스포츠투어러, 스코다 옥타비아 콤비, 폭스바겐 골프 바리안트 등과 경쟁할 308 SW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형 푸조 308 SW는 실용성을 확보하면서도 308 해치백 모델의 매력적인 디자인을 유지해 소형 왜건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푸조 신형 308 SW
푸조, 신형 308 SW

푸조 308 SW는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강한 개성과 캐릭터를 부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됐다. 따라서 기존의 경사진 루프를 유지하면서도 뒷공간에는 최대한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도록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308 SW의 휠베이스는 해치백 모델보다 55mm 더 길기 때문에 비교적 날렵한 실루엣을 유지할 수 있었다. 측면에서 차량을 바라보면 C필러 위쪽 창문의 라인이 루프 라인보다 더욱 가파르게 밑으로 떨어져 308 SW의 역동적인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푸조 신형 308 SW
푸조, 신형 308 SW

테일램프에는 해치백과 동일하게 얇은 두께의 LED 조명이 적용됐으나 해치백과 달리 양쪽 헤드램프 사이를 검은색 파츠가 아닌 차체 색상으로 남겨두어 후면부의 볼륨감 있는 디자인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헤드램프의 경우 가장 낮은 트림부터 LED 기술이 적용되며 주간 주행등이 마치 송곳니처럼 아래쪽으로 쭉 연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시그니처 라이팅은 낮과 밤에 푸조의 아이덴티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 푸조 만의 중요한 스타일 큐라고 할 수 있다.

전면부 그릴에는 푸조의 새로운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로고를 중심으로 크롬 색상의 패턴이 마치 퍼져나가고 있는 듯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향상된 기술로 인해 주행을 보조하는 레이더 장치는 이제 그릴 뒤쪽에 위치하며 번호판은 최대한 전면 범퍼의 하단부 쪽으로 이동 시켜 그릴을 더욱 돋보이게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푸조 신형 308 SW
푸조, 신형 308 SW

SW는 일반 해치백보다 리어 오버행이 21cm 늘어남에 따라 차량 뒷부분의 적재 용량이 약 190ℓ 증가해 608ℓ의 적재 용량을 제공한다. 2열 시트를 접었을 때 최대 1634ℓ까지 적재 가능하며 최대 1.85m 길이의 물건을 실을 수도 있다.

한편, 308 SW는 2022년 초부터 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