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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카머스 실매물 검증 시스템 특허 취득..허위매물 등록 원천 차단!

2023-03-24 14:00:40
핸들 카머스 실매물 검증 시스템 특허
핸들, (카머스 실매물 검증 시스템) 특허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CARMERCE)’를 운영하는 핸들(대표 안인성)은 허위매물 등록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실매물 검증 시스템’이 특허(등록번호: 10-2509255)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핸들이 취득한 특허는 딜러가 등록한 매물이 실제 딜러의 소속 매매상사가 보유한 매물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독자적 기술이다.

딜러와 소속 매매상사의 차량 소유 여부를 검증하는 알고리즘 기술로, 딜러에게 판매 권한이 존재하는 차량에만 카머스에 매물로 등록할 수 있다. 소속 매매상사에서 보유하지 않은 차량이나 다른 매매상사에서 보유한 차량은 등록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그동안 허위매물은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하락시켜 온 주범으로 꼽힐 만큼 오랫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여겨져 왔다.

카머스는 매매상사가 보유한 차량만 소속 딜러가 판매할 수 있는 중고차 거래 시장의 특성에 착안, 차량등록원부에 포함된 소유자 정보와 딜러의 정보를 비교한 후 딜러에게 속한 차량만 매물로 노출되는 실매물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카머스는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플랫폼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허위매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해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카머스를 운영하는 핸들의 안인성 대표는 “허위매물 등록을 방지하기 위해 실매물만 소비자에게 노출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허까지 취득하게 됐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쉽고 편리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투명한 중고차 거래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머스는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해진 가운데 최근 한국타이어로부터 30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