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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뉴스

포르쉐, 두바이 버즈칼리파에 ‘타이칸’ 조명쇼

Porsche
2020-10-28 09:21:02
두바이 버즈칼리파에 포르쉐 타이칸 디지털 광고가 떴다
두바이 버즈칼리파에 포르쉐 타이칸 디지털 광고가 떴다

두바이의 버즈칼리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유명하다. 이곳에 포르쉐 타이칸이 최근 디지털 광고를 게시해 거대한 건물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27일(현지시각) 포르쉐는 두바이 버즈칼리파 건물에 디지털 광고를 진행했다. 거대한 외관에 포르쉐 타이칸의 이미지와 인상적인 문구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모든 포르쉐는 영혼이 있습니다”로 시작하는 이번 포르쉐 타이칸의 광고는 포르쉐의 역대 히스토리컬 모델 로너 포르쉐, 356, 911, 918 스파이더 등이 등장하며 타이칸을 뒤에 이어 붙였다. “포르쉐 영혼이 담긴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를 전하며 디스플레이에 ‘타이칸’을 표시했다.

이번 조명쇼는 분명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버즈칼리파 건물에 포르쉐를 각인시켰다는 것 의미를 벗어나 가장 완벽한 디지털 광고로도 이름을 알리게 됐다.

두바이 버즈칼리파에 포르쉐 타이칸 디지털 광고가 떴다
두바이 버즈칼리파에 포르쉐 타이칸 디지털 광고가 떴다

심지어 이번 광고는 다른 매체가 아닌 포르쉐 유튜브 공식 채널에만 뿌림으로서 기존의 어떤 도움없이 포르쉐 자체의 힘으로 진행했다는 것도 뜻깊다.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2020년 첫 판매를 시작한 9개월 만에 포르쉐 타이칸은 1만 944대로 기존 판매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내년에는 첫 가지치기 모델인 타이칸 크로스 투이스모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