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투가 공개한 3D 터치 버튼 도어 손잡이..미래 디자인 감각

핀란드의 선도적 기술 제조업체 회사인 카나투(Canatu)는 28일(현지 시각) 3D 터치 버튼이 장착된 도어 손잡이를 공개했다. 레벨 3 자율주행차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D 조형 및 신축성 필름, 터치 센서, 난방 솔루션 개발로도 유명한 카나투는 이달 초 열선내장 헤드라이트 시스템도 도입한 바 있다.

카나투는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인테리어 시트의 일본 공급사인 TS Tech와 협력해, 차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3D 터치 스위치 개발에 성공했다.

카나투는 “미래 레벨 3 자동차에서는 운전자들이 편안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편안한 자세를 취할 것”이라며, “이러한 자세는 중앙 대시보드와 손이 닿지 않는다. 그에 따라 도어 핸들이 터치 컨트롤을 위한 완벽한 위치”라고 밝혔다.

카나투가 개발한 이번 도어 손잡이는 다가오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진보적인 인체공학적 설계(HMI)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TS테크의 장식적인 도어 트림 기술과 카나투의 독특하고 구부릴 수 있는 투명한 CNB(Carbon NanoBud) 필름으로 도어 그립에 터치 스위치를 접목해 사용자의 직관적인 경험과 아름다운 디자인이 구현됐다.

카나투는 CNB를 통해 차량 내 모든 표면을 3D 터치 스위치와 통합할 수 있고, TS테크는 디자인을 아름답게 실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좌석 조정도 포함된 이 도어 손잡이의 터치 스위치들은 작동에 따라 라이트가 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