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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오토디자인어워드] 대상..남지문의 어린이 모빌리티 놀이터 ‘다공성’

Auto Design Award
2021-12-18 11:04:37
2021 오토디자인어워드 수상작품 대상 남지문<br />  AUTO DESIGN AWARD 2021 Grand Prize winner Nam JiMun
2021 오토디자인어워드 수상작품 (대상 남지문)
AUTO DESIGN AWARD 2021 (Grand Prize winner Nam, Ji-Mun)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2021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에서 남지문 씨(29. 홍익대학교)의 출품작 ‘다공성: 어린이 모빌리티 ’놀이터‘(Porosity : Mobility 'Playground' for Children, 이하 다공성)’가 대상을 차지했다.

해당 콘셉트의 외형은 기존의 유치원 버스와 같은 위화감을 주는 형태보다는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보호자와 같은 이미지를 표현했다. 여기에 스마트 글래스와 AR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는 6개의 큐브를 자유롭게 배치하거나 외부로 꺼내 아이들이 놀기 위한 공간이자 도구로 개념을 확장했다.

남지문 씨는 “전 세계적 유행병인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데다 아이들의 놀이 시설 및 야외 활동을 위한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아이들이 숨바꼭질이나 구멍이 많은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얻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모빌리티의 앞, 뒤, 측면, 지붕에 구멍을 뚫어 공간과 배경에 대한 시점을 다양하게 마련해 `다공성(POROSITY)`을 구상했다”라고 설명했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단은 대상 선정의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건축물을 연상시키는 폼디자인이 흥미롭고, 아이들을 위한 공간 활용이라는 독창성이 돋보인다”라며 “다양한 아이디어의 전개와 표현 능력이 좋은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