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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한스 짐머, BMW 전기차 사운드 설계한다..그 배경은?

BMW
2021-05-12 09:41:02
BMW 비전 M
BMW 비전 M

BMW와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가 손을 잡고 BMW 비전 M의 사운드를 만들기로 했다. 600마력대 고성능 전기차가 마땅히 지녀야할 사운드를 설계하는 일이다.

11일(현지시각) 독일의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는 BMW 비전 M의 사운드 제작을 맡기로 하고 주요 개념을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한스 짐머는 독일인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영화음악가로 유명하다. 신디사이저 연주자였던 경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전자음과 긴박한 스펙터클 사운드를 영화내내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가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BMW 비전 M 사운드 제작자로 나선 것이다.

BMW 고성능 버전 M은 압도적인 사운드로 드라이버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다. 하지만 전기차엔 지금까지 이런 것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내연기관차 소유자들 특히 고성능 모델인 BMW M 오너들에게는 사운드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지 않았던 것이다.

한스 짐머
한스 짐머

한스 짐머는 BMW 비전 M의 사운드를 설계하는 것은 물론 i4 세단과 iX SUV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스포츠에 있어서 사운드는 없어선 안될 경험요소다. 한스짐머는 이 부분에 집중해 가솔린 엔진으로 경험했던 것 보다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한스 짐머는 소리와 관련된 폭발의 느낌을 체화시키기 위한 BMW 전기차 사운드를 제작하는 것이다. 그는 또 힘 그리고 힘의 융합과 이 융합된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관점에서 BMW에 어떤 사운드가 입혀질 지 벌써부터 대단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