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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상륙..전기로만 34㎞ 주행 가능

최고출력 700마력..파나메라 하이브리드 중 최고성능

Porsche
2022-06-23 13:44:22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상륙..전기로만 34㎞ 주행 가능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582마력의 V8 4.0ℓ 바이터보 엔진과 136마력 성능의 전기모터, 8단 듀얼 클러치(PDK) 등의 구성이다. 전기모터와 8단 PDK는 통합 구조로 최대 토크 40.8㎏f·m의 힘을 더한다.

해당 조합은 시스템 종합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88.8㎏f·m, 안전 최고속도 315㎞/h, 0→100㎞/h 도달시간 3.2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적용 시) 등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14.1㎾h에서 17.9㎾h로 늘었다. 이에 따라 신차는 기름소비 없이 전기만으로 34㎞까지 주행 가능하다.

고성능에 걸맞게 섀시와 제어 시스템도 개선됐다. 신형 스티어링 제어 시스템과 타이어 등을 통해 횡방향 운동성능 및 조향 정밀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차엔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를 비롯, 전기 롤 스태빌라이저 시스템인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DCC Sport),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가 장착된 리어 액슬 스티어링,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 등이 기본 장착됐다.

외관은 두드러진 에어 인테이크 그릴, 더 넓어진 측면 냉각 공기 배출구, 싱글 바 프런트 라이트 레이아웃 등이 눈에 띈다. 새롭게 디자인된 프런트 엔드는 듀얼 C형 터보 전면 라이트 시스템과 더 넓은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로 차별화를 꾀했다. 휠 규격은 20~21인치로 신규 디자인 3종이 적용됐고, 외장색도 체리 메탈릭(Cherry Metallic)과 트러플 브라운 메탈릭(Truffle Brown Metalic) 등 신규 컬러를 선택지로 제공한다.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테일 라이트 모듈과 20, 21인치의 새로운 휠 디자인 3종, 체리 메탈릭(Cherry Metallic)과 트러플 브라운 메탈릭(Truffle Brown Metalic)의 새로운 2종의 외관 컬러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4인승과 5인승 2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억4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