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간) 코닉세그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코닉세그 콘셉트카는 'RAW by Koenigsegg' 하위 브랜드 아래 '미래에 가벼운 엔트리급 하이퍼카의 흥미진진한 비전'을 표현한다. 스웨덴 기업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된 것도 눈길을 모은다.
이번 디자인은 코닉세그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 크리스티안 폰 쾨니세그(Christian von Koenigsegg)와 제네시스와 부가티 치론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총괄 디자이너, 사샤 셀리파노프가 책임지는 '로우 디자인 하우스' 졸업 논문의 결과물이다.
이 컨셉을 창조한 에스아 무스토넨(Esa Mustonen)은 1970년대의 쐐기 모양의 각진 콘셉트카와 유명한 주지아로의 로터스 에스프릿(Giugiaro-penned Lotus Esprit)에 의해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한다. 현대적인 제품과 산업 디자인도 그에게 영감이 되었다고 전했다.
플로우 스루 아키텍처와 제트 전투기 애프터버너(제트 엔진 재연소 장치)에서 영감을 받은 인상적인 리어 디퓨저는 자동차의 진보된 공기역학에 기여한다. 대표적인 코닉세그 디자인 요소로는 광각 앞유리와 극적인 시저도어(scissor doors)가 있지만, 미래적인 전후면은 지금까지의 코닉세그와 다른 점이 특징이다.
McLaren F1과 McLaren Speedtail처럼 이 하이퍼카 컨셉은 내부에 3인승 레이아웃을 포함하고 있다. 탑승자는 탄소 섬유 점유자 셀 안에 고정되어 있다. 동력은 코닉세그의 프리밸브 기술을 이용한 3기통 엔진에서 나오는 것으로, 코닉세그 제메라(Koenigseg Gemera)에 동력을 공급해주는 같은 혁신적인 3기통 프리발브 TFG 엔진이 탑재돼 있다.
3개의 전기 모터와 결합된 이 설정은 제메라에서 1,727마력과 2,581lb-ft의 토크를 생산하지만 700마력으로 그 컨셉을 구상했다. 무게는 1543파운드밖에 되지 않는 이 개념은 "1:1의 중량 대 출력 비율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공한다.
비록 이 차량이 생산될 가능성은 낮지만, 코닉세그는 "이미 존재하는 고도로 상관관계가 있는 경주 시뮬레이터를 사용하여" 가상 세계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손용강 기자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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