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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차, 웨이모와 손잡고 미국 자율주행차 시장 도전하나

Geely
2023-01-12 18:50:10
2023년형 지커Zeekr 001
2023년형 지커(Zeekr) 001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지리차가 웨이모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지리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웨이모와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자회사 웨이모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 벤처 기업이다. 알파벳과 웨이모는 올해 CES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차량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리자동차 비전 스타버스트Vision Starburst 콘셉트
지리자동차, 비전 스타버스트(Vision Starburst) 콘셉트

지커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웨이모와 손잡고 웨이모용 차량을 만들 계획도 있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미국 생산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커와 모회사인 지리차는 지리가 대부분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볼보차와 함께 유럽 기반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유럽 시장과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지리차가 웨이모와 손잡고 미국 자율주행차 시장도 넘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