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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패스 이용자 3만4천명 돌파..그린카, 구독서비스 차별점은?

Green Car
2023-03-13 16:58:37
그린카
그린카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대표 김경봉)는 구독 구독 서비스 ‘그린패스(Greenpass)’의 누적 가입 수가 3만4000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 출시 이후 3개월여 만이다.

그린패스 구독자들은 일반 그린카 회원보다 1인당 평균 대여횟수는 6회 더 많았으며, 구독자의 구독 전과 후의 이용 시간을 비교해 봤을 때 건당 대여시간은 약 20%, 건당 주행 거리는 약 12% 상승하며 구독 전보다 더 오래, 더 멀리 이용했다고 그린카 측은 설명햇다.

또, 그린패스 결제 방식은 연 결제가 76%, 월 결제가 24%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카셰어링 구독을 이용하려는 회원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카셰어링 그린카
카셰어링 그린카

그린패스 전용 출퇴근 7000원 정액권은 일반 회원 대상 8900원 정액권보다 2배 가까운 사용률을 보여줬다. 이는 일반 회원보다 이동 빈도수가 높은 구독자들이 택시 심야 할증 시간 확대, 호출료 인상으로 늘어난 교통비를 절감을 위해 구독료를 지불하더라도 장기 이용 시 더 경제적인 그린패스 퇴출근 정액권 이용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그린카 관계자는 “택시 및 각종 대중교통 요금 및 공과금 인상 등 고물가 시대 속에서 고객들이 경제적인 일상 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그린패스를 출시하게 된 배경”이라며 “그린패스 구독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일상 혜택(롯데시네마, 롯데홈쇼핑 연계 할인)이 더 해져 소비자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