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on (하이니켈 기술, NCM9+) (2023 인터배터리)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공장을 줄줄이 유치하는 등 전기차 산업에 투자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주요 광물을 확보하고 있어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는데 입지적으로 매력적인 국가라서다.
블룸버그 통신사는 15일 “인도네시아가 아프리카 제외하면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국으로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배터리 광물 생산량 통계에서 인도네시아는 러시아, 호주를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콩고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 네트워크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다.
EV의 필수소재인 니켈과 망간이 없는 배터리가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전기차 배터리와 전기차 공장 유치에 전력하고 있다. 이미 전세계 니켈 생산량의 절반이 인도네이사에서 나온다. 코발트 생산량도 2030년까지 20%를 차지할 전망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 CATL 등의 배터리 관련 업체들의 원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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