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휴맥스의 자회사 오윈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착한기술융합사회와 함께 세계 최초로 교통약자를 위한 ‘스마트 주유 도움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발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교통약자 셀프 주유소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모바일 앱을 통한 주유 도움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착한기술융합사회는 장애인 인증을 위한 공공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여기에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사인 오윈은 플랫폼과 연계해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유 도움 신청과 주유소 알림 기능 등을 각각 개발해 ‘스마트 주유 도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윈은 모바일 앱을 통해 주유 예약 시 사전에 주유 도움 서비스를 요청하면 해당 주유소에서 예약 정보를 통해 교통약자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유원이 차량 도착 시 주유 도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주유 도움 서비스’ 시스템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리 구간 내 EX-OIL 주유소 28개소에 우선 설치해 시범운영 후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에 확대한다.
오윈 정도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된 스마트 주유 도움 서비스가 교통약자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해당 분야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교통약자 스마트 공공 서비스가 잘 정착되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윈은 스마트폰 앱 또는 차량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주변에 있는 주유소, 주차장, 편의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검색하고 주문과 간편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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