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이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과 손을 잡았다. 이르면 2024년 신차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9일 “샤오펑이 디디추싱 전기차 사업을 1조원에 인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샤오펑과 디디추싱은 신규 차량 브랜드 ‘모나(MONA)’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보급형 전기차 브랜드 모나는 2024년까지 15만위안대의 전기차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이밖에도 양사는 전기차 충전 시설과 차량 관련 금융 사업 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모나가 연 10만대의 전기차 판매를 달성할 경우 샤오펑이 디디추싱 지분을 5%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보도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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