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완성차 업체들이 지나치게 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독일 한델스블랏은 12일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가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이 지나치게 치열하다고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마르쿠르 셰퍼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기술책임자는 글로벌 컨설팅 업체 PwC가 초청한 자리에서 이와 같이 언급했다.
이런 분위기가 조성된 건 중국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다.
그는 “BYD가 중국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자 중국 내연기관 제조업체 베이징차나 상하이자동차도 고전 중”이라며 “중국차에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상당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