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마쓰다는 1년 전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7인승 SUV ‘CX-90’를 공개한 바 있다. 그리고 5일 2열 SUV ‘CX-70’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CX-70는 본래 2023년 말에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약간 지연됐다. 마쓰다는 마쓰다 캐나다 웹사이트를 통해 이 달 30일 오전 11시(미국 동부 표준시)에 새로운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CX-70은 아직 프로토타입으로도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야기한다. 마쓰다는 작년 2월 이번에 출시될 새로운 SUV는 “CX-90과 같은 차체를 가진 2열 모델” 이라고 전한 바 있다. 따라서 차량에는 동일한 크기를 유지하되, 3열이 탈락되며 더 큰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CX-70에는 CX-90과 같은 파워트레인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마쓰다는 미국 캘리포니아 항공자원위원회(CARB)에 최근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차량에는 터보 차져 3.3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차량은 340마력 또는 280마력 파워를 발휘할 것이다. 그리고 더 작은 2.5리터 4기통 자연 흡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PHEV 파워트레인도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에는 17.8kWh 배터리 팩이 함께 탑재되며, 323마력 파워를 발휘할 것이다. 두 엔진 옵션 모두 동일한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될 것이다.
차량의 판매가격은 CX-90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준 CX-90의 판매 가격은 3만 9595달러(약 5210만원)에서 시작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4만 9945달러(약 6570만원)에서 시작된다.
표민지 기자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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