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토살롱서 공개된 현대차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NPX1’...차별적 특징은?
2024-01-12 15:50:23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자동차는 12일 개막된 2024 도쿄 오토살롱(TOKYO AUTO SALON 2024)에서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을 최초로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은 경량 하이브리드 카본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다운 스프링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강화했으며, 실내에는 알칸타라 소재 및 레이싱 버킷시트를 사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여기에 ▲리얼 카본(Carbon) 소재 프론트 스플리터(Front Splitter), ▲사이드 스커트(Side skirt), ▲리어 디퓨저(Rear diffuser), ▲리어 윙 스포일러(Rear wing spoiler) 등을 적용해 고성능 주행에도 최적화된 에어로 파츠를 통해 차별성을 꾀했다.
이번 콘셉트 모델에 적용된 파츠들은 프로토타입(Prototype)으로, 향후 N 퍼포먼스 파츠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제품 개발을 구체화해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파츠를 올해 안에 선보인다. 또, 이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N 브랜드 전 차종 ‘N 퍼포먼스 파츠’를 출시, 상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전용 파츠 브랜드인 ‘N 퍼포먼스(N Performance)’를 통해 아반떼 N, i30N, i20N 차량뿐 아니라 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N 퍼포먼스 파츠’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출시됐으며, 2023년부터는 전담 조직을 꾸려 전문적인 상품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N모델에 걸쳐 차종별로 ▲리얼 카본 소재 스포일러, 디퓨져 등 외장 파츠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한 스티어링 휠과 파킹 레버 등의 인테리어 파츠 ▲모노블록 4피스톤 캘리퍼와 하이브리드 대구경 디스크가 적용된 브레이크 시스템 ▲경량 단조휠 등 디자인 및 성능 향상 품목을 적용해 달리는 즐거움을 더하도록 설계된다.
현대차의 박준우 N브랜드매니지먼트 실장(상무)은 “콘셉트 모델 ‘NPX1’을 통해 N 브랜드 전기 고성능차의 재미와 감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퍼포먼스 파츠의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기존 N 브랜드 차량 튜닝 파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차량의 잠재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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