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20일, 경기도의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다. 개막 당일부터 다음날인 21일엔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의 1·2라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의 우승 후보는 ‘서한GP’다. 뛰어난 기량을 가진 장현진, 김중군 선수와 더불어 시즌 챔피언 2회 기록을 보유한 정의철 선수가 새롭게 합류해 합을 맞춘다. 서한GP의 드라이버 라인업이 더욱 묵직해진 만큼, 폴포지션에서 만나 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다.
이들에 맞설 상대로는 ‘오네 레이싱’이 꼽힌다. 팀 쇄신을 위해 팀명을 교체하고, 일본 슈퍼GT 미케닉 출신 장준수 감독 영입했다. 아울러 통산 7회 라운드 우승 기록을 가진 김동은 선수가 최근 공백기를 마치고 복귀한 만큼, 서한GP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준피티드 레이싱의 황진우 선수의 대기록 수립도 이목을 이끈다. 황 선수는 지난 2018시즌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4시즌까지 49경기 연속 완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의 루이스 해밑턴이 기록한 48경기 연속 완주 기록이 포뮬러1 최다 기록인 점을 감안하면 대기록이라고 볼 수 있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관람 정보는 슈퍼레이스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매 혹은 대회 당일 현장 구매할 수 있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