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자사의 트랜스미션에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eGen Flex®이 장착된 뉴 플라이어(New Flyer)사의 전기 하이브리드 버스의 운행을 미국 뉴올리언스 교통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eGen Flex®이 장착된 버스는 평소 노선의 최대 50%에 달하는 구간을 엔진이 꺼진 상태로 주행할 수 있어 연료 소비가 줄어든다. eGen Flex의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을 통해 승객이 승하차 혹은 혼잡지역에서 배기가스와 소음이 감소되고, 난방의 효율성은 높일 수 있다.
뉴올리언스 교통국장 로나 에드워즈 행킨스(Lona Edwards Hankins)는 “앨리슨의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도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자연재해 혹은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eGen Flex의 충전식 에너지 저장 기능 덕분에 시내버스가 충전소에 들르지 않아도 계속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 북미 영업 부문 로한 바루아(Rohan Barua) 부사장은 “앨리슨은 상용차 제조사와 대중교통 당국이 탄소 발자국 및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eGen Flex는 업계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설루션이다”고 말했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