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최대 배터리 생산업체 CATL이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여 화제다. 무려 1000km 주행이 가능하다.
카스쿱스는 27일 “CATL이 2024 오토차이나(Auto China, 베이징모터쇼)에서 최대 항속거리가 1000㎞에 달하는 새로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CATL이 선보인 배터리는 이차전지 최초로 일체형 케이스를 갖췄으며 배터리 시스템의 에너지 밀도가 205Wh/㎏다.
CATL은 지난해 8월 10분 충전으로 400㎞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공개한 바 있다. 불과 8개월 만에 1회 충전 1000km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로 성능을 끌어올린 것이다.
가오 후안 CATL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생산기술에 혁신을 적용한 덕분에 배터리 모듈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부피도 7% 줄였다”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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