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3월 2만 5263대보다 14.7% 감소, 지난해 4월 2만 910대보다 3.1% 증가한 2만 1560대로 집계됐고, 4월까지의 누적 대수는 7만 6143대로 전년 동기 8만 2594대보다 7.8%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1만 1212대(52.0%), 2000cc~3000cc 미만 5600대(26.0%), 3000cc~4000cc 미만 763대(3.5%), 4000cc 이상 359대(1.7%), 기타(전기차) 3626대(16.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6856대(78.2%), 미국 2724대(12.6%), 일본 1980대(9.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 1177대(51.8%), 가솔린 5536대(25.7%), 전기 3626대(16.8%), 디젤 656대(3.0%)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65대(2.6%)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 1560대 중 개인 구매가 1만 3656대로 63.3%, 법인구매가 7904대로 36.7%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367대(32.0%), 서울 2848대(20.9%), 인천 764대(5.6%)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551대(32.3%), 인천 2099대(26.6%), 경남 1226대(15.5%) 순으로 집계됐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Model 3(171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681대), 비엠더블유 520i(979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특정 브랜드 등록의 대폭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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