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포드가 한국 기업들과 공동으로 캐나다에서 설립 중인 공장의 건설이 지연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유럽 프랑스계 시사매거진인 액츄얼뉴스매거진은 8일 “에코프로·포드·SK온이 캐나다 베캉쿠르에서 건설 중인 양극재 공장 건설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3사가 세우고 있는 공장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공사는 중단된 상태라고 액츄얼뉴스매거진은 보도했다.
실제로 포드는 전기차 제조 사업 분야에서 분기마다 최소 13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며 재정난을 가중하고 있다. 또 SK온과 에코프로 등 한국 기업도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언제 건설이 재개될지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액츄얼뉴스매거진은 보도했다.
한편, 에코프로 관계자는 “캐나다에서의 양극재 공장 건설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만 현재 시행사의 계약이 끝나서 재계약하는 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에 공사가 지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