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슈퍼레이스는 오는 18일 전라남도 영암의 KIC 서킷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지난 2014년 아시아 모터스포츠 문화 교류를 위해 시작된 대회다. 지난 2022년에 1만 663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또, 지난해에는 결승 당일에만 관람석을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1만7441명의 인파가 몰려 모터스포츠의 대표 볼거리로 자리매김 하는 모습이다.
올해도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 6000 클래스, GT/GT4 클래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루벡스 M 클래스)을 필두로 래디컬 컵 아시아와 바이크 대회인 코리아 트로페오 등의 다양한 경주가 펼쳐진다.
특히 슈퍼 6000시즌 중 단 한 번만 열리는 피트 스톱(Pit-Stop) 레이스는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라운드 대비 주행거리가 약 60km 증가했고, 결승 주행 중 의무로 피트 스톱을 한 차례 이상 진행해야 한다. 급유는 물론이고, 타이어 교체 타이밍이 라운드의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게다가 우승자에게는 챔피언십 포인트를 최대 5점을 더 획득할 기회가 제공돼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되는 라운드다.
래디컬 컵 아시아는 세 종류의 레이싱 차량(SR1 XXR, SR3 XXR, SR10 XXR)으로 진행되는 클래스다. SR10 XXR 차량의 경우 2.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425마력, 최대 토크 52.5kg·m을 자랑한다. 공차 중량은 약 725kg에 불과해 민첩한 거동을 보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4 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클래스에서는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에서 수차례 종합 우승한 ‘반 더 드리프트’가 출전한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리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는 19일에만 관람석 오픈한다. 입장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중계는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 네이버 스포츠와 TV 생중계를 통해 이뤄진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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