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연구개발 시설인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의 건립 1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10주년 기념식에는 벤츠 AG MB.OS 베이스 레이어·MBUX 총괄인 마이클 해프너 부사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 컬삿 카르탈 센터장 등을 비롯한 R&D 센터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R&D 코리아 센터’는 국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현지화된 제품을 신속하게 출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건립된 연구개발 시설이다. 최근 공격적인 규모 확장을 통해 사무실 규모와 연구 인력을 최근 6년간 약 2배 늘렸다. 약 70명의 연구원이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개발, 신차 안정성 향상 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 애플리케이션의 차량 탑재 및 최적화, ▲내비게이션의 현지화, ▲메르세데스-벤츠 소프트웨어 한국어 패치 적용,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현지화 등의 성과를 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화를 위해 최근 KT, LG전자, LG 디스플레이, 티맵 모빌리티, NHN벅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드림어스컴퍼니, 웨이브 등 총 11개 국내 IT 기업들과 손잡고 기술 개발 협업을 이어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코리아 R&D 센터가 지난 10년간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건립 1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한국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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